2024/11/18
약속의 하나님을 믿으며
<외상성 경막하출혈 – 조덕수>
병원 신세를 진지 어느새 1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공원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머리를 다친 조덕수 집사.
두 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되지 못한 채
여전히 사지마비 상태로 누워만 있는데요.
그때의 절망감을 아내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아무 생각도 하지 못했어요.
차라리 제가 다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꿈에서 주님이 남편을 일으켜 세워주시더라고요.
그후 믿음을 가지고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아내, 민혜영 집사)
누구보다 다정하고 자상한 가장이었습니다.
아직 학생인 두 아이도 아빠가 회복되기만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는데요.
쓰러진 남편을 대신해 일터로 나가고 싶지만
공장에서 일하던 중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아내는
허리 디스크마저 심해 일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내색을 안 해서 아이들이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말도 못 하고, 혼자 책상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약속의 하나님을 믿어요. 하나님이 약속하셨으니까, 보여주셨으니까,
남편을 꼭 일으켜주실 거라 확신합니다.” (민혜영 집사)
약할 때, 강함 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믿음으로 구할 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 가정에 필요한 물질이 채워지고
아내의 기도가 응답 되어 남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