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주님 말씀하시면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 김근수 목사>
다양한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며 지난 10년,
대전에서 활발한 사역을 이끌어 온 김근수 목사!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전세 자금 대출을 위해 혼인신고 후,
부부가 되었다는 문자를 받은 그 날!
그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던 백혈병이 내 삶 가운데 왔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가장 행복해야 할 그날, 백혈병 환자의 아내가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던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죠.” (김근수 목사)
오랜 기다림 끝의 응답...!
결혼식도 올리기 전에 남편의 병시중부터 들게 되었지만,
차한나 사모의 마음에는 감사만이 가득합니다.
“먼저 혼인신고를 하게 하신 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만약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남편이 제 곁을 떠났을 테니까요.
회복시키실 거란 믿음이 있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해요.” (아내, 차한나 사모)
이미 두 번의 항암 치료를 마쳤고,
공여자를 찾아 골수 이식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제3세대 항암제를 사용해야 하고,
완치까지 5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김 목사 부부에게는
수천만 원의 치료비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 또한 우리 가정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의지합니다. 무엇보다 예배자로 살고 싶어요.”
(김근수 목사)
주님 말씀하시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함께 멈춰서겠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주를 보오니,
부부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