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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간절한 소원 | 2024 다니엘기도회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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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간절한 소원

<횡문 육종암-공준서>

 

대학생이 되고, 입대할 때까지만 해도,

그저 평범한 삶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지만 입대 6개월 후, 육종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된 청년.

이제 그의 삶은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나타났던 증상은 눈에 고름이 많이 끼고,

야간 업무만 하면 두통이 심해지는 거였어요.

왼쪽 턱이 많이 부어오르기도 했었고요.

의사 선생님이 맨 처음 얘기하는 게,

이 병이 원래 소아암이고, 발병하기가 쉽지 않은데

발병하면 예후가 안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떠나가는 아이들이 많다고요. 겁이 나고 두려웠죠.” (공준서)

 

암 수술 후, 그는 열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고스란히 몸에 남게 된 병마의 흔적들...

더 힘든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이 다시 재발했다는 건데요.

두 번째 항암치료를 앞둔 그의 마음은 그저 무겁기만 합니다.

 

재발 진단을 받고 정말 화가 났었어요. 정말 억울하기도 했고요.

항암을 하면 머리카락도 다 빠지고, 얼굴도 심하게 부어서

솔직히 밖에 나가는 게 많이 꺼려지거든요.” (공준서)

 

처음엔 왜 하필 나인지, 원망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낫게 해주시기만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는데요.

다시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이 젊은 청년의 삶에 내려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