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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봄날' 을 기다리는 땅, 미얀마 | 2024 다니엘기도회

2024/11/03

※ 동영상 다운로드 (해외 참여교회는 저화질 영상 다운로드를 추천 드립니다.)

복음의 봄날을 기다리는 땅, 미얀마

<3일차-미얀마 군부 쿠데타 피해 지원>

 

일상이 된 전쟁

학교도, 교회와 병원도, 무자비한 폭격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지금 미얀마에서는 무장한 군인과 경찰들이 교회로 들이닥쳐

예배를 방해하거나 예배당을 폐쇄시키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3년 전 발발한 군부 쿠데타 이후

5,400명이 넘는 무고한 민간인이 살해되었고,

3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수세에 몰린 미얀마 군부가 갑작스럽게 발표한 강제 징집 소식은

청년들에게 죽음의 공포를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전쟁이 나니까 사람들이 그동안 살던 집을 버리고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도 한국전쟁 때 북쪽에 사는 사람들이 부산을 향해서 피난을 왔잖아요. 보따리 하나 들고 일단 목숨부터 건지자고 막 내려오면서

부모가 죽기도 하고 애들이 아파서 죽기도 하고 그랬죠.

지금 미얀마가 딱 그런 아수라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미얀마 현지 선교사)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의 쿠데타에 이어

극심한 물가 상승과 대규모 홍수까지 더해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무런 힘이 없는 어린아이들은 부모를 잃었습니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다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어린이들이

사찰로 보내져 하나님을 잊은 채 살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사라진 땅

얼마 되지 않는 기독교인들은 군부를 피해 더 깊은 밀림으로 숨어들었습니다.

오랫동안 미얀마 선교로 순종하고 있는 선교사님은

오직 하나님만이 이 땅을 고치실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이 나라는 인간적으로 보면 정말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도 우리 대한민국처럼 만들어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적 전쟁을 통해서 이곳 미얀마에 하나님의 나라가

반드시 임하게 해주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미얀마 현지 선교사)

 

국제사회는 지금 미얀마의 민주화의 봄을 기원하며

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보다 앞서 미얀마에 복음의 봄날이 허락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수많은 어린이들이 비록 이 땅에서는 육신의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었을지라도 우리의 가장 좋은 아버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