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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TV 이웃을 향한 나눔과 섬김의 실천

사랑의 헌금 VOD

혜준아 아빠가 미안해 / 2022 다니엘기도회 사랑의 헌금

2022/11/08

※ 동영상 다운로드 (해외 참여교회는 저화질 영상 다운로드를 추천 드립니다.)

혜준아, 아빠가 미안해

 

[8일 차-윤혜준 (심한 자폐성 장애)]

 

온종일 핸드폰을 끼고 사는 아이, 혜준이.

올해 열다섯 살이 된 혜준이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중증 자폐 진단을 받았는데요.

아빠의 기억으로 혜준이는 원래 말하기를 좋아했던 아이였습니다.

 

원래는 말을 잘했는데, 산후우울증에 걸렸던 엄마에게

심하게 야단을 맞은 후로 입을 딱 닫아버렸어요.

제가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갔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하죠.” (윤상연, 부친)

 

그 날부터였습니다.

혜준이는 입을 닫고, 마음을 닫고, 혼자만의 세상으로 들어가 버렸는데요.

결국, 혜준이의 엄마는 가족들을 떠나갔고,

혜준이의 아빠는 엄마 없는 4남매를 혼자 돌보고 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노모와 아흔이 넘는 노부까지,

사랑하는 가족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지만

필요한 것을 다 채워줄 수 없는 현실 앞에서

혜준이 아빠의 한숨과 고민은 점점 더 깊어만 가는데요.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 치료는 물론 미래를 위한 직업 교육까지,

혜준이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은 아빠의 소원.

그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랑을 보내 주세요.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혜준이네 가족이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 시간을 통해 이 가정에 복음이 전해지고,

혜준이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은혜 안에 다 채워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