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DANIEL TV 이웃을 향한 나눔과 섬김의 실천

사랑의 헌금 VOD

그래도 살고 싶어요 / 2022 다니엘기도회 사랑의 헌금

2022/11/02

※ 동영상 다운로드 (해외 참여교회는 저화질 영상 다운로드를 추천 드립니다.)

그래도 살고 싶어요

<2일 차-아항>

 

 

전신 화상을 입은 아항을 보고 의사는 말했습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아항에게 이런 사고가 생긴 건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그날 아항은 쓰레기 더미 옆에서 혼자 놀고 있었는데요.

아들을 보지 못한 아버지가 소각을 위해 기름을 부었고,

불을 붙이자마자 아항의 몸도 함께 타버렸습니다.

 

의술이 부족한 현지 병원에서는 아항의 치료를 거부했고,

가난한 아항의 부모는

아들의 화상 치료를 감당할 능력이 없는데요.

 

필리핀의 민도로섬에 사는 망얀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한국인 선교사가

한국에서 구해온 화상 연고를 바르는 것 외에

지금 아항이 받을 수 있는 치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화상의 고통보다 배고픈 것을 참는 것이 더 힘들다는 아항.

그런 아항이 지금 가장 먹고 싶어하는 음식은 소고기라는데요.

 

2의 아프리카로 불리는 이 땅에는

아직도 복음을 알지 못하고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의 영혼을 가슴에 품고 자비량으로 선교하는

한국인 선교사를 도와주세요.

전신 화상의 고통 속에서도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아항에게 먹을 것을 보내 주세요.

우리의 기도와 사랑이 죽어가는 한 생명을

다시 살릴 수 있습니다.